- “한국관을 매개로 다양한 실천적 담론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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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2034년까지 공식 후원 지속(사진=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가 세계적 미술 행사 후원을 장기화하며 글로벌 문화예술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미술전인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후원을 2034년까지 지속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이어온 후원을 기반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적 확산을 위한 안정적 토대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제61회 베니스비엔날레’는 5월부터 11월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자르디니 공원에서 개최되며, 각국 대표 작가와 작품이 참여하는 세계 미술계 대표 행사로 평가받는다.
올해 한국관 전시는 ‘해방공간: 요새와 둥지’를 주제로, 역사적 개념인 해방공간을 현대적 맥락에서 재해석한다. 단순한 과거 회고를 넘어 지정학적·사회적 조건 속에서 공간의 의미를 재구성하고, 연결과 회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에는 작가 최고은과 노혜리가 참여해 상반된 감각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최고은 작가는 동파이프를 활용해 공간을 관통하는 구조적 흐름을 표현하며 ‘요새’의 개념을 구현하고, 노혜리 작가는 오간자와 왁스를 활용한 설치 작품으로 생명과 공동체를 상징하는 ‘둥지’를 형상화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퍼포먼스와 협업 요소를 결합해 관객 참여형 경험을 확대했으며, 한국관과 일본관이 협력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국제적 교류의 의미를 더한다.
현대자동차는 그동안 베니스비엔날레뿐 아니라 글로벌 주요 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 후원을 지속해왔다.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플랫폼을 통해 동시대 사회적 담론 형성과 예술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방침이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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