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키델릭한 느낌과 펑키 스타일 표현가능한 구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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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베이비에서 새로 선보인 '컬러 확장팩'을 장착한 모습 (사진=렌즈베이비)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서드파티 렌즈 제조사 렌즈베이비(Lensbaby)가 지난 6월 출시한 '옴니(OMNI) 크리에이티브 필터 시스템'을 위한 새로운 '컬러 확장팩(Color Expansion Packs)'을 선보였다.
렌즈베이비의 옴니 크리에이티브 필터 시스템은 밋밋한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주어 아트로 승화시킬 수 있는 도구로, 카메라 렌즈에 업링을 장착하고 마그네틱 봉과 스틱을 이용해 촬영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컬러 확장팩은 기존 제품과 함께 사용 가능하며 사이키델릭한 느낌과 강렬한 펑키 스타일을 표현하는 데 효과적 제품들로 추가 구성됐다.
이 확장팩 또한 무지개톤의 필름과 다양한 빛을 발산하는 필름과 젤을 골라 마그네틱 타입의 링 위에 올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확장팩을 사용하려면 기출시된 기본 세트팩이 있어야 한다. 기존 팬 사용자들이 이번 컬러 확장팩을 구입한다면 그만큼 훨씬 폭넓은 예술 사진과 영상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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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확장팩의 효과를 적용한 사진 (사진=Stephanie Defranco / 렌즈베이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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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확장팩의 효과를 적용한 사진 (사진=Stephanie Defranco / 렌즈베이비) |
보다 창의적인 사진을 원하거나 나만의 개성이 담긴 인상적인 사진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피사체와 함께 옴니 컬러 확장팩으로 환상적인 컬러의 플레어를 만들거나 인상적인 보케 표현으로 압도적인 결과물을 탄생시킬 수 있다.
또 브이로그와 더불어 동영상 촬영 작업을 하는 비디오그래퍼에게도 색다른 영상 촬영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자신의 일상을 몽환적으로 담는 영상작업에 도전하는 이들도 늘고 있는데, 비슷비슷한 환경에서 매번 눈길을 끌만한 작업을 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럴 때 영상에 색다른 느낌을 더하는 렌즈베이비 아트필터를 사용한다면 평범한 일상이 환상의 세계처럼 바뀔 수 있다.
틸트 시프트 렌즈처럼 고가의 장비는 아니더라도 현재 렌즈베이비 공식홈에서 판매중인 옴니 컬러 확장팩의 가격이 $59.95에 불구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100달러 초반의 가격에 디지털 필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아날로그 필터가 주는 매력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렌즈베이비 같은 아날로그 필터 보다는 각종 앱을 사용한 디지털 필터의 인기가 높지만, 해외에서는 정 반대의 상황이다. 넓은 공간, 평범한 일상을 플레어와 보케로 채운 결과물이 주는 압도적인 차이는 디지털로는 구현하기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도 일부 병행 수입이 판매되고 있으며 해외 직구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자신이 사용하는 기종에 맞춰 선택하면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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