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포털 벅스에서 ‘겨울 목도리를 선물해 주고 싶은 가수는?’이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36%의 득표율을 얻은 더블에스501의 ‘김현중’이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김현중은 신종플루를 이겨내고 더블에스501의 멤버로 팬들에게 돌아왔다. 김현중은 가수로 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황보와 호흡하며, 예능인으로서의 가능성도 보였으며, 올해 초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역을 완벽히 소화하면서 연기력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현중은 언제나 팬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이번에는 내가 투표로 목도리를 선물하고 싶어요’, ‘김현중은 그냥 좋다. 멋졌다가 귀엽다가 예쁘다가 멍하다가 시크하다가 따뜻하고, 뭔가 정의를 내릴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더블에스501은 지난 2008년 3월 싱글 3집 ‘DEJAVU’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미니앨범 ‘REBIRTH’로 활동을 재개했으며, 타이틀곡인 ‘LOVE LIKE THIS(네게로)’는 벅스 차트 14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김현중과 경쟁하다 아쉽게 1위 자리를 내준 샤이니의 민호가 차지했다. 샤이니는 지난 10월 세 번째 미니 앨범을 출시해 강렬한 카리스마로 컴백했다. 타이틀곡인 ‘Ring Ding Dong’은 강렬하고 중독적인 사운드로 샤이니의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네티즌들은 ‘민호는 목이 기니까 목도리로 보호해주어야함’, ‘팬들과 가장 친한 연예인 1등’이라는 기사를 내는 게 목표하는 샤이니! 당연히 최민호가 1등이죠’라며 애정을 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Ring Ding Dong’은 벅스차트 15위를 차지하고 있다.
3위는 얼마 전 솔로곡으로 데뷔한 투애니원의 박봄이 차지했다. 디지털 싱글 ‘YOU AND I’는 자신이 힘들 때 곁을 지켜준 이에 대한 영원한 사랑의 맹세를 노래한 가사와 개성 강한 보이스, 넓은 음역대를 넘나드는 박봄의 매력이 어우러진 곡으로서 그 동안 국내 가요계에서 찾아 보기 힘들었던 여성 R&B 힙합 곡이라 더욱 신선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커플목도리를 하고 같이 옥수수를 먹을 수 있는 날이 온다면’, ‘내셨는데 감기 걸리지 말고 열심히 활동해주세요’라며 열띤 응원을 보내고 있다. 디지털 싱글 ‘YOU AND I’는 벅스차트 3위를 차지하고 있다.
4위는 드라마 활동으로도 바쁜 슈퍼주니어의 희철이 차지했다. 슈퍼주니어 맴버들은 하나 같이 재능이 많아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예능인으로서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 최근 희철은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에 출연해 연기자로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5위는 브아걸의 가인이 차지했으며, 6위는 오랜만에 컴백한 아이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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