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주연 ‘베스트셀러’...‘괴물’ 넘어 설까?

문화 / 오은성 / 2010-04-21 15: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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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올라

[일요주간= 오은성 기자] 지난 12일 엄정화가 주연한 영화 ‘베스트셀러(감독 이정호)’의 일반 시사회가 열렸다. 참석률이 95%에 육박하는 등 영화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어서 ‘왕의 남자’, ‘괴물’ 등을 넘어서는 한국영화계의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을 지의 여부에 영화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무대인사에는 엄정화, 류승룡, 이정호 감독이 참석했으며, 엄정화는 팬들에게 악수와 포옹으로 답례했다. 일반시사회에서 만석을 이루는 경우가 이례적이어서 엄정화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베스트셀러’는 미스터리, 액션스릴러, 호러를 절묘하게 조합한 웰메이드 크로스오버 무비로 무엇보다 엄정화의 리얼한 연기가 극찬을 받고 있다. 시사회를 나온 관객들은 “엄정화 생애 최고의 연기!”, “엄정화의 연기가 놀랍고 감동적이다!” 등 엄정화 연기에 대한 호평을 쏟아 냈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못지않게 작품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말아톤> 정윤철 감독은 “베스트셀러를 소재로 밀러언셀러 영화를 만들었다”며 아낌없는 찬사를 퍼부었다.


관객들 역시 “놀라움을 추스리기 무섭게, 더 치밀하고 무서운 진실이 조여 든다!”, “스릴 있고 긴장감 넘치는 다양한 장르가 복합된 영화!”, “올해 나온 영화 중 최고! 스릴 대박!” 등 강력한 추천의사를 보였다.


또한 “주, 조연 어느 하나 빠질 것 없는 완벽한 캐스팅!”, “적재적소에 배치된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등 극의 균형을 잡아주며, 영화의 긴장감을 더해주는 충무로 명배우 류승룡, 이도경, 박사랑, 조진웅, 최무성, 조희봉, 오정세의 환상적인 연기에 대한 찬사도 이어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롯데시네마, CGV 등 영화 관련 사이트들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베스트셀러(30%)가 차지했다. 배우의 명품연기, 작품성, 흥행성의 삼박자를 골고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베스트셀러’는 지난 15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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