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오은성 기자]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오는 6월 12일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열리는 제1회 부산 야외 오페라 페스티벌 초청작 베르디의 ‘아이다’ 공연과 연계한 레일크루즈 ‘해랑’열차를 특별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열차는 품격 높은 오페라 공연이 해랑열차의 이미지와 잘 어울려 오페라 주최 측인 솔 오페라단(단장 이소영)과 공동으로 기획됐다.
1박 2일 코스로 서울→영동(‘와인코리아’ 체험)→해운대(오페라 공연)→(차내1박)→포항(호미곶 해돋이)→경주(불국사·석굴암)를 거쳐 서울로 돌아온다.
코레일에 따르면 2008년 11월 첫 운행한 레일크루즈 ‘해랑’ 열차는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여 5월까지 전 객실의 90% 이상, 6월분은 50% 이상의 예약율을 기록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국내관광의 새로운 여행문화를 만들어 가는 해랑 열차는 요트상품·국제적인 행사와 연계하는 등 지속적으로 진화할 계획이며, 최고의 서비스와 철도만이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약 및 자세한 안내는 수도권 주요역(서울역 ☎ 02-3149-3333, 영등포역 ☎ 02-2639-3638, 청량리역 ☎ 02-913-1788, 수원역 ☎ 031-250-6229)과 코레일관광개발(1544-7786)로 문의 또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의 기차여행 코너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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