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숨겨진 친아들과 친자확인 소송 '친자 맞네'

e산업 / 이지영 / 2011-03-03 18: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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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기자의 주간검색어

1.김영삼 친자확인소송 패소



김영삼 전 대통령이 50대 남자와 벌인 친아들 확인 소송에서 패소했다.
지난 24일 서울가정법원은 김모(52)씨가 자신이 친아들이라는 것을 확인해달라며 김영삼(84)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인지 청구소송에서 “김씨는 김 전 대통령의 법률상 친생자가 맞다”고 판결을 내렸다.
김 씨는 제작년 10월 김 전 대통령을 상대로 친자 확인 소송을 제기했으며 모친 역시 생존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 전 대통령은 소송과 관련 유전자 검사수검명령에 응하지 않았으며 소송 대리인을 선임하지도 않고 9차례의 기일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는 등 무대응으로 일관해 왔다.


2.식인 코끼리 부검


인도에서 식인코끼리가 발견 돼 네티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미국 방송 애니멀 플래닛의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인도 한 마을 주민들은 굶주림에 시달리던 코끼리 들이 농작물을 망치자 총으로 코끼리를 위협했다.
이 과정에서 어미 코끼리 한 마리가 죽었는데 부검 결과 코끼리의 위에서 아직 소화되지 않은 17명의 사람 DNA가 검출됐다.
동물학자 데이브 살머니는 “이상기후와 폭발적인 인구증가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상대적으로 쉬운 먹잇감인 인간들을 공격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3.카다피 사망설


리비아의 반정부 시위가 날로 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피격 및 사망설이 전해져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 24일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각 외신들은 카다피가 저격당해 사망했다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무스타파 압델 잘릴 前법무장관이 스웨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카다피는 망명보다는 히틀러처럼 자살할 것”이라고 주장해 카다피의 사망설을 부추겼다.
하지만 미국 NBC 뉴스는 “미국 정부는 현재 퍼지고 있는 카다피의 사망설에 대한 확인을 해 줄 수 없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4.찜질방 셀카 논란



여중생들이 찜질방에서 셀카를 찍다가 다른 여성의 나체를 고스란히 노출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게시판에 ‘개념 없는 중고딩들의 찜질방 몰카 충격’이라는 제목의 셀카 사진 몇 장이 게재됐다.이 사진에는 셀카를 찍고 있는 여중생들 외에도 주변에 있던 다른 이용객들의 알몸이 노출 돼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이 여중생들은 이를 인지한 상태에서도 사진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리고 “저 아줌마 바바리 맨이야” “피부도 더러웠는데” 등의 농담을 주고받아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5.북한 ‘서울 불바다’ 위협



북한이 한국의 키리졸브 훈련기간과 맞물려 ‘서울 불바다’ 위협을 계속하고 있다.
이 같은 북한의 위협은 한국과 미국이 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훈련’을 28일부터 오는 3월 10일까지 11일간 이어지는 것에 따라 이뤄졌다.
군은 북한의 이 같은 위협에 대해 키 리졸브 연습 기간 동안 감시 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서해 북방한계선과 군사분계선 접적 지역 부대 등에서 상향된 감시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6.유명작곡가 입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측정을 거부한 유명 프로듀서 겸 작곡가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유명 작곡가 양모(41)씨는 오전 1시 40분경 숙명여대 입구 사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후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권모(27)씨의 승용차를 들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출동한 경찰은 양씨에게 술냄새가 나 3차례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했다.
이번에 불구속 입건된 양씨는 인기그룹이 속한 제작사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백지영과 핑클 등 유명 가수의 노래를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7.서울대 성악과 교수 김인혜 파면


서울대는 제자 폭행 의혹 등으로 구설수에 휩싸인 성악과 김인혜(49)교수를 파면시켰다.서울대 측은 지난 달 28일 “상습적인 학생 폭행, 수업 일수 조작, 고액 음악캠프 참가 강요, 공연 입장권 강매, 명품 선물 요구등을 했다는 의혹을 징계위원회가 사실로 인정했다”고 밝혔다.한편 김 교수측은 이와 관련 해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8.'부활' 김태원 위암


‘부활’의 김태원이 위암 판정을 받고 수술 후 퇴원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김태원은 KBS ‘남자의 자격-암 특집’쵤영 중에 위암이란 예상치 못한 검사 결과를 받았다.
김태원 소속사에 따르면 “다행히 위암초기라 내시경만으로 수술이 가능했고 16일 1차 수술, 22일 2차 수술을 받고 26일 퇴원했으며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
‘남자의 자격’ 제작진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김태원의 투병기는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었는 데 김태원이 “사람들이 자기 몸에 이기적이 됐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해달라”는 뜻으로 방송이 결정됐다고 전해왔다.


9.박정민 자살


아이돌 그룹 DND 출신이자 유명 안무가 박정민(37)이 생활고에 시달리다 자살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고(故) 박정민은 지난달 27일 여자친구의 집에서 목을 맨 채 발견돼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 그간 사업에 실패하고 생활고에 시달려오다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인은 DND라는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한 데 이어 댄스팀 스타시스템의 단장으로 세븐, 장나라, 김종국, 빅뱅, 송백경, 원투 등 많은 가수들의 안무가로 활동했다.




10.북한 식인인간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에서 15년 만에 '식인 인간'이 등장했다는 괴소문이 나돌아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28일 대북 단파 라디오 자유북한방송은 "황해북도 사리원과 남포시 강서구역 일대에서 식인 인간이 나타나 꽃제비들을 잡아먹는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2010년 10월 남포시 항구구역 어호리 우산장 일대에서 3명의 꽃제비 아이들이 식인 인간에 의해 비참하게 죽은 사실이 알려졌다"며 "이로 인해 사람들은 공포에 떨고 있다"고 했다.
15년만에 다시 등장한 ‘식인인간’소문에 자유북한 방송은 “90년대 중반처럼 북한사회가 식량난으로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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