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이정미 기자] 지난 8월 1990년에 저지른 성폭행 및 유괴혐의가 인정 돼 종신형을 선고 받고 복역중인 손형민이 교도소 내에서 수감 동료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교정당국에 의하면 캘리포니아주 와스코 주립 교도소에 수감 중인 손형민은 같은 방에 수감돼 있던 성폭행 혐의로 2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동료마저 살해한 것으로 보여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와스코 주립 교도소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손씨의 수감동료 시신을 수습했다고 현지언론을 통해 전했다.
손씨는 영화 ‘오스틴 파워’에 악당 이블박사의 심복 암살자로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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