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트트리플’ 정성한, “힘들었던 시절에 박명수의 운전기사를 6개월 정도 했다”

문화 / 박지영 / 2011-10-17 13:52:09
  • 카카오톡 보내기
[일요주간=박지영 기자] 컬투의 전신 ‘컬트트리플’의 멤버였던 정성한 씨가 어려웠던 시절 개그맨 박명수의 운전기사를 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 출처:KBS

개그맨에서 현재 공연 기획자로 변신한 정성한은 “힘들었던 시절에 박명수의 운전기사를 6개월 정도 했다. 당시 박명수는 나이트클럽 DJ를 하고 있었고 나를 많이 도와줬다”고 고백했다.

정성한은 KBS 인터넷 뉴스 전용 토크쇼 ‘서경덕의 국가대표’에 출연해 처음으로 콘서트 형식의 개그 쇼를 만들고 한국 최초로 뮤지컬 전용 극장을 만들었던 사연 등을 밝혔다.

그는 개그맨 초창기 시절을 언급하면서 “대학 축제 공연에 콘서트 형식의 개그 쇼를 제안했더니 반응이 별로였는데 대학로 소극장에서 꾸준히 공연을 하다 보니 나중에는 방송에서 찾아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컬트트리플 해체 이후 창작 뮤지컬을 제작하겠다는 마음으로 서울 명동에 한국 최초의 뮤지컬 전용 극장을 만들었지만 운영이 잘 안됐다면서 함께 뮤지컬을 만들었던 정태우, 송창의 등 성공한 배우들을 배출한 것은 보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성한은 “컬트트리플 해체 이후 사업의 어려움 등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내가 죽은 걸로 알고 있더라”며 “현재 문화 콘텐츠 제작자로 열심히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서경덕의 국가대표’ 정성한 편은 17일 저녁 7시부터 KBS 인터넷뉴스 (www.kbsnews.com)에서 시청할 수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