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후보, 네거티브 모자라 노이즈 마케팅하나?"

정치 / 윤영석 / 2011-10-17 16: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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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윤영석 기자] 민주당 김현 부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의 트위터 자화자찬 논란과 관련 "기존 직원이 아닌 새로 캠프에 합류한 사람이 실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며 "트윗 알바생을 고용해 지지여론을 조작하다 발생한 일이라는 점에서 운동원의 사소한 실수라고 우기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김 부대변인은 또 " 지난 10일 한나라당 온라인 대변인이 '오프라인 대결에 비해 온라인 대결은 한나라당이 고전을 면하지 못하는 형국'이라며 'SNS 팀 가동 등 구체적인 온라인 선거전략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부대변인은 "그 내용을 보면 3F전략(fun-fast-famous)과 3T 전략(Talk-Trend-True)으로 요약되는데 다른 것은 몰라도 재미와 흥미 위주의 온라인 선거운동은 진행중인 것 같다"며 "그런 점에서 나경원 후보는 네거티브 캠페인에다 노이즈 마케팅 전략까지 더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트위터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김 부대변인은 "나경원 후보에게 시대의 흐름을 전혀 읽지 못하는 낡은 선거방식으로는 20~40대 유권자들의 표심에 역효과만 날 것임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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