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SNS발 루머에 강경대응..."임수정과 비밀 결혼이라니...법정대응"

문화 / 박지영 / 2011-10-25 10: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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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영화'김종욱 찾기' 포스터

[일요주간=박지영 기자] 2001년 드라마 ‘학교4’에 함께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영화 ‘김종욱 찾기’에서 커플연기를 선보여 한때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던 공유와 임수정이 이번엔 황당하게도 결혼설에 휩싸였다.

아무리 연예인들이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살고 그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것을 약간은 감수해야 하는 직업이라 해도 결혼설에 대해서는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노릇이었나보다.

공유의 소속사 숲 측은 24일 오후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와 SNS를 통해 불거진 공유와 임수정의 비밀 결혼설은 전혀 사실과 무관한 내용”이라고 밝히며 “이러한 내용을 최초로 게재한 네티즌에 대한 사이버 수사를 의뢰했으며 법적대응까지 검토 하겠다”고 강경 대처의사를 밝혔다.

<다음은 공유 소속사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공유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입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와 SNS 등을 통해 불거진 공유와 임수정의 비밀 결혼설은 전혀 사실과 무관한 내용이며 이 같은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 계속적으로 기사화가 되고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 소속사와 배우로서는 안타까운 입장입니다.

공유는 지난해 영화 '김종욱 찾기' 이후 영화 '도가니' 촬영 준비와 최근까지 영화 '도가니' 홍보로 인해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현재도 12월에 있을 일본 대규모 팬미팅 준비에 여념이 없을 정도로 연예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근거 없이 불거진 비밀 결혼설에 대해 소속사에서는 현재 포털 게시판의 최초 게재자에 대한 사이버 수사를 의뢰,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으며 회사 입장과 무관한 보도 매체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할 방침입니다.

혹시라도 이런 루머로 인해 배우들의 활동과 이미지에 흠집이 생길까 염려스러운 입장입니다. 아무쪼록 황당무계한 루머로 인해 마음고생하고 있을 배우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라도 더 이상의 추측, 억측의 과장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욱 좋은 활동과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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