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힐링식품사업단, 30일 세미나개최

People / 김태훈 / 2011-11-28 11: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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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시티·대구 지역건강바람 일으킨다” [일요주간 = 김태훈 기자] 계명대 힐링식품사업단(단장·동산의료원 가정의학과)은 대구경북연구원(원장·이성근)과 함께 오는 30일 대구그랜드호텔(5층·프자라홀)에서 ‘힐링식품을 통한 메디시티·대구 구현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힐링식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위한 이번 세미나는 계명대학교 김윤년 교수의 ‘힐링식품의 전망 및 산업화’란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힐링식품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방안’ 박민규(대구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힐링식단 대구시 인증제 추진 방안’에 대해 서영성 단장의 발표와 함께 김대영 대구시 의료관광산업 담당자의 ‘힐링식품을 통한 의료관광활성화 방안’의 발표가 이어진다.
▲ 계명대 동산의료원 힐링식품사업단 운영 중인 식당 내·외부 모습


토론자로는 정해용(대구시의원), 엄기복(대구경북연구원), 유영진(대구가톨릭대 교수), 조순자(야생화가 있는 풍경대표)씨가 토론을 이어간다.

마지막 순서로 세미나에 참석한 일반인들과 함께 ‘힐링식품을 활용한 메디시티·대구 구현전략’에 대한 주제로 종합토론을 펼친다.

대구시는 암 및 만성병 발생율이 전국 최상위로 그 원이 음식 섭취 불균형이 원인이다. 이어 우리나라의 10대 사망원인 암,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등이 이 뒤를 따른다.

또한, 대구시는 메디시티를 지향하지만 암을 포함한 질병발생현황이 타 도시에 비해 매우 높은 실정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08년)에 따르면 2006년~2009년 사이 대구의 암환자 증가율은 전국 1위, 생활습관병(당뇨병, 고혈압, 비만) 유병율은 전국 2~4위를 차지하는 등 만성질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08년) 14개 시도별 분석결과에 의하면 대구시민의 식품섭취습관은 탄수화물(1위)과 과일(2위)등의 당질의 섭취가 높으며 동물성 식품의 경우, 육류(9위)와 어패류(13위)의 섭취는 낮고 난류(2위)와 유류(1위) 섭취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트륨 섭취 또한 높은 편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영성 단장은 “잘못된 식습관은 질병 발생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식사관련 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올바른 식사 교육과 힐링식품 개발이 절실하다며, 병원치료 후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음식섭취가 아닌 예방차원을 넘어 음식으로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힐링식품사업단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환자용 식단을 점차 전문화, 고급화, 다양화 시키고 일반인들도 올바른 식단을 이용해 질환을 예방하는 등 올바른 먹 거리를 통한 메디시티·대구 및 국민보건에 기여하기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053-746-3400



▲ 대구·경북에서 재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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