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28일) 진행된 제 79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쿠폰 발행 연탄 지급, 난방 유류 확대 지원 등 동절기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9월 발생한 대정전 사태와 같은 일이 다시는 벌이지지 않도록 범국민적 차원의 에너지 절약을 요구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생활에서 전기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이 많다"면서 "최근 실내 온도를 낮추고 내복을 챙겨 입었다"면서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금방 익숙해져서 지금은 따뜻하고 편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난방온도를 1도만 낮춰도 7%가량 난방에너지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며 "사무실과 가정의 난방온도를 조금 낮추고 심야 불필요한 조명을 끄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기제품을 사용하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철을 맞이해 정부가 이달 초부터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며 양념값은 상승했지만 배추 값은 떨어져서 전체 김장 비용이 작년보다 절감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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