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열린 물가안정책임관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하고 GS칼텍스를 공급기관, 신한카드를 협력사로 지정, 이를 담당부서인 조달청이 공공부문 유류 구매계약체결을 통합·대행하는 방안을 확정, 이같이 발표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유류 공동구매 시행은 정유사 간 가격경쟁을 촉진시키고 석유시장 가격안정을 꾀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는 공급업체로 선정된 GS칼텍스로부터 저장시설이 없는 소량 구매기관에 유류 약 5억 리터를 시중 주유소보다 1리터 당 약 60원 정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받는다.
또한 협력업체로 선정된 신한카드를 통해 유류구매카드를 구깁할 경우 20원 정도의 포인트를 돌려받을 수 있어 연간 350억 원의 예산이 절감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이들간 계약은 약 1조원 규모로 실제로 유류저장고가 없는 공공기관이 그 대상으로 일단 전체 필요량으로 알려진 21억 리터 가운데 5억 리터만 이번 1차 제공물량에 포함됐다.
이번 사업의 주체기관인 조달청은 오는 9월 말까지 유류카드의 제작·발급을 마무리 짓고 10월 초부터 서비스가 가능케 할 예정이며 할인된 가격으로 유류 공급이 가능한 주유소도 연말까지 현 전국 약 2,000개에서 3,000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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