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서 스님이 동료 스님 2명 살해...사체 유기하려다 붙잡혀

사회 / 이정미 / 2012-09-28 14:59:29
  • 카카오톡 보내기
[일요주간=이정미 기자] 순천 경찰서는 지난 27일 동료 스님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승려 이모(45)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오후 2시께 순천시 승주읍 모 사찰에서 주지 김모(53.여)씨 등 승려 2명을 흉기로 살해하고 사체를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몰래 실어 다른 장소로 옮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최근 광주지역 사찰 계약을 놓고 수익금 배분 문제로 갈등을 빚어 김씨 등을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이날 오후 5시께 순천시 상사면 한 도로에서 차량을 타고 이동 중이던 이씨를 긴급체포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