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30일, 오후 3시경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카카오톡 접속 장애와 관련한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왔다. 일시 먹통이 아닌 오전부터 접속에 문제가 이어졌다는 게 리트윗되기도 했다.
실제로 카카오톡 메시지를 전송하면 '서비스 연결 상태가 좋지않다'는 안내가 나왔다고 사용자들은 주장했다. 특히 이는 SK텔레콤에만 국한된 것으로 KT와 유플러스는 별다른 장애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 명절을 맞아 지인들과 함께 서비스 이용에 나섰던 사용자들은 일시 먹통으로 불편을 호소했고 SK텔레콤 사이트에는 항의의 글이 쏟아졌다.
약 한 시간이 지난 3시 50분 서비스는 복구된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톡 관계자는 서비스 장애에 대한 원인을 조사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6천만명의 사용자를 거느린 카카오톡의 잦은 접속 장애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사용자 급증에 따른 인프라 구축에 문제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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