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맞은 박원순 서울시장…정책 잘 이뤄 졌나..

사회 / 노정금 / 2012-10-24 15: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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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서울시청 신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임1주년을 맞아 합동인터뷰를 가졌다.

[일요주간=노정금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24일 서울시청 신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임1주년을 맞아 합동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이 날 "일 년 전, 서울 시장에 취임하면서 서울이라는 큰 배의 선장은 '시민 여러분이시다' 말씀드렸다"며 "이 말씀을 증언하고 구현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최선을 다했다"고 지난 1년을 돌아보며 기자들의 인터뷰에 응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취임이후 3대 핵심 공약을 내걸었다. 무상급식, 시립대 반값 등록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다. 박 시장은 이에 대해 "취임 첫 날 59만 명 아이들에게 친환경 무상 급식을 시행했다"며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광역 친환경 급식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했고 무상급식은 장기적으로 도농 간의 교류를 확대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시립대 반값등록금을 시행해 등록금 고지서 100만원을 가능하게 하고, 등록금 0원의 고지서도 회자됐다"고 말했다.

이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로 1133명의 웃음과 기쁨의 눈물을 생생히 기억한다"며 "이런 정규직 전환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로 1133명의 웃음과 기쁨의 눈물을 생생히 기억한다"며 "이런 정규직 전환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취임 후 가장 보람됐던 일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삶이 좋아질 때 보람을 느끼지만 가장 많이 신경을 썼고 고민의 시간을 보낸 뉴타운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분열과 갈등의 진원지였던 점을 해결해 내는 과정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을 글로벌 도시로 만들기 위한 계획에 대해 박 시장은 "한강에 새로운 것을 만들지 않고도 이미 존재하는 것을 가지고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통해 살아있는 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며 "상암 DMC 아직 활성화 안됐고 마곡단지는 이제 시작이다. '이거 하나 제대로 만들면 서울의 미래가 나온다'고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서울시장 재선에 대해서는 "남은 임기가 2년 8개월인데 충분하지는 않다. 하지만 서울시장이 되려고 인생 살아온 것이 아닌 것처럼 재선되려고 시정을 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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