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는서울과 부산 등을 오가며 귀가하는 여성을 상습적으로 성폭행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 경찰서는 25일 오전 “지난 24일 서울 부산 등지에서 6차례에 걸쳐 여성의 집에 침입해 강간한 혐의로 김수현의 매니저 이 이모씨(24)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9월까지 20~30대 여성 6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주로 늦은 밤 홀로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엘리베이터에 동승한 뒤 강제추행하거나 집까지 따라들어가 강간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이정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사안이 중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이씨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보도 자료를 통해 "당사 소속 매니저가 불미스러운 사건과 연루돼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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