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청와대 경호처 압수수색..김윤옥 여사 서면조사

정치 / 김정환 / 2012-11-12 15: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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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김정환 기자] 이광범 특별검사팀이 12일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청와대 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특검팀이 청와대 경호처를 압수수색 하는 것은 검찰·특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이에 이헌상 특검 파견검사와 서형석·권영빈 변호사 등 특검팀 관계자 5명은 제3의 장소인 금감원 연수원에서 청와대 경호처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사저부지 매입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또한 특검팀은 김윤옥 여사에 대해서는 서면조사 하기로 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에 대해 방문조사나 서면조사의 방법에 관해서 여러가지 조율을 했으나 조사의 필요성과 영부인에 대한 예우 등을 고려해 서면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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