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김한수 부장검사)는 이 회장과 함께 27일 장녀인 이주연(48)부회장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회장 일가는 하청업체 거래대금을 부풀려 지급한 뒤 그 차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자금을 횡령, 비자금을 조성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피죤 이 회장 일가가 돈을 빼돌린 정황 및 개입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는 한편,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이들은 입건해 본격적으로 수사하겠다는 방침이다.
피죤 측 관계자는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회사 측 정식 입장을 밝힐 수 없다"며 정확한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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