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이 원 기자] 일본 '아베 신조' 정권이 내놓은 '엔저쇼크'로 국내 일본인 관광객수가 추락하고 있다. 이번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90엔대로 진입하면서 약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엔고'효과를 톡톡히 봤던 명동의 환전소 앞이 어느때보다 쓸쓸한 모습이다.
한국 관광공사는 지난해 매달 평균 30만명에 육박했던 일본인 관광객 수는 독도문제에 '엔저쇼크'까지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관광공사는 지난해 10월부터 감소세로 전환돼 관광 특수를 누리던 12월엔 지난해 동기 대비 25%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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