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한쪽면 주차장'으로 막힌 이면도로 뚫는다

사회 / 오현준 / 2013-01-25 00: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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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오현준 기자] 청주시가 '양쪽면' 주차로 차량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시내 이면도로에 '한쪽면'주차장 조성 사업에 나선다. 이번 사업으로 보행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긴급 차량의 신속한 진입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시에따르면 해당 대상 지역은 간선도로와 연결된 이면도로 중 도로 폭이 6~8m미만의 교통량이 많고 혼잡한 지역으로 양구청과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되며 동 주민센터의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시 교통행정과로 통보된다.

이를 통보받은 시 교통행정과에서는 해당 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현장 확인을 통해 적정성 여부를 검토한 후 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회 심의를 거쳐 한쪽차선에는 백색실선의 주차장을, 반대차선에는 황색실선의 주차금지선을 설치해 양구청을 통해 계도 및 주차단속을 실시하게된다.

시 전용운 교통행정담당은 “도심 이면도로의 양쪽면 주차로 주민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주차시설 확보 및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까지 56개 노선 3,650면을 한쪽 면 주차장으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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