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대화록’ 의혹 제기 이철우·박선규 의원, 31일 검찰 소환...진실 가려질까?

사회 / 이정미 / 2013-01-29 23: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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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정미 기자] ‘NLL 대화록’ 논란에 대해 검찰이 관련자를 31일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민주통합당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한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과 박선규 대변인에 대해 피고발인 자격으로 소환을 통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 사이에 서해 북방한계선(NLL) 대화록이 존재한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두 사람은 31일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검찰은 이날 두 사람이 주장한 내용에 대해 허위사실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같은 혐의로 고발된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25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정 의원은 2009년 청와대 통일비서관으로 재직할 당시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면서 대화록을 직접 확인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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