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1일 영업정지 "착한기변 혜택 도입 한다"

사회 / 유예림 / 2013-01-31 18: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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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유예림 기자] 이동통신사의 영업정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SKT의 영업정지가 31일 시작됐다. SKT는 31일부터 22일 간 영업이 제한된다.

SKT는 이번 영업정지로 오는 2월 21일까지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가입자를 모집할 수 없고 기존 가입자가 단말기를 변경하는 '기기변경 처리'업무만 가능하다.

이에 가입자 이탈을 우려한 SKT는 기존 가입자들에게 기기변경 혜택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착한기변 혜택’으로 현 단말기를 18개월 이상 사용한 장기 SKT 고객들에게 최신 인기 LTE 단말기를 할인해주는 것. 이는 번호이동이 아닌 기기변경을 원하던 SKT 기존 고객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는 휴대폰 가입자를 모집하면서 단말기에 대한 보조금을 차별적으로 지급해온 것이 적발돼 이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 3사에 신규 가입자 모집 금지 및 과징금 부과 결정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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