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이지혜 기자] 4일 오후 7시경 전북 부안군 위도면 상왕등도 서방 70km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한국 국적 케미칼운반선 모닝씨(MORNING SEA·2059t)호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불이 난 선박으로부터 신고를 접수, 헬기1대와 고정익 항공기 1대를 현장에 급파해 이 배에 승선한 선원은 한국인 9명과 미얀마인 4명 등 총 13명을 모두 구조한 뒤 후송 중이다.
모닝씨호는 연료유를 싣고 중국 장자강을 출항해 충남 대산항으로 항해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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