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신화를 비판한 민족문제연구소의) 백년 전쟁'이 역사를 왜곡하고 있어 이를 반박하기 위해 동영상을 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년 전쟁' 동영상은 지난해 11월 민족문제연구소가 유튜브에 올려 조회수 200만 건을 넘기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동영상에서 민족문제연구소는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신화가 허구'라고 주장했다.
반면 보수단체의 '생명의 길' 동영상은 '백년 전쟁'의 주장 12가지를 반박하며 "대한민국은 생명의 길을 따라 달려왔고 북한은 '죽음의 길'을 달려왔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예를 들어 '이승만 대통령이 김노디와 불륜으로 미국 법원에 기소됐다'는 백년 전쟁 동영상의 내용과 달리 "범죄 피의자 사진은 포토샵으로 조작했다"고 주장한다.
또 '하와이 교민들의 성금을 가로채 재테크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그의 8년간의 헌신과 노력으로 한인기독학교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의 박사학위가 거짓'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프린스턴 대학이 상업 출판하고, 세계적 석학이 인용했을 정도"라고 내세웠다.
이들은 "백년 전쟁이 주장하는 11가지는 새빨간 거짓말이고 1개는 왜곡했다"고 말하고 있다.
사단법인 건국이념보급회 관계자는 "모든 인물은 공(功)·과(過)가 있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은 이 땅에 자유 민주주의 체제가 들어설 수 있도록 헌신해 결국 오늘날의 자유와 번영이 가능하게 했다"며 "청소년들이 백년 전쟁 동영상의 역사 왜곡을 진실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동영상 제작 취지를 설명했다.
이들은 현재 1편 '인격 살인은 국사가 아니다'를 시작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6편 등 모두 10여 편을 만들어 외부에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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