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성 후 한달 맞은 '안철수'...그간 어떤 일들 있었나?

정치 / 이연희 / 2013-05-23 23:48:59
  • 카카오톡 보내기
▲ @Newsis
[일요주간=이연희 기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23일 19대 국회 입성 후 1개월을 맞았다.
국회 적응을 어느 정도 마친 안 의원은 현재 창당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안 의원은 10월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는 등 독자세력화를 시도하겠다는 뜻도 밝힌 바 있다. 또 부산과 광주를 돌며 영입대상 인재들이 충족해야 할 3대 조건을 제시하기도 했다.
더불어 안 의원은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에서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사단법인 '정책네트워크 내일'도 설립했다. 진보성향 원로학자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가 이사장을 맡았고, 대선캠프 국민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장하성 고려대 교수가 소장직을 맡았다.
한편 한차례 진통을 겪었던 안 의원의 국회 상임위 또한 보건복지위원회로 확정됐다.
앞서 안 의원이 전임인 진보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의 상임위인 정무위원회를 물려받는 것과 관련, 논란이 일었다. 안 의원은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안랩의 보유주식을 매각 또는 백지신탁해야 하는 어려움을 호소했고, 결국 강 의장은 보건복지위원회 내 민주당 이학영 의원 자리에 안 의원을 배치하고 이 의원을 정무위로 보내며 논란을 매듭지은 바 있다.
이에 안 의원은 자신의 국회 상임위가 보건복지위원회로 확정된 데 대해 "우리나라의 미래와 노원병 지역구를 위해서도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동산 잔디밭에서 4·24 재보선 당시 선거캠프를 도왔던 자원봉사자 80여명과 '도시락 간담회'를 열어 "노원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가장 많고, 서울에서 가장 많은 장애인이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도 많은 지역이라 복지가 가장 많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