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추징법' 이번 주 법사위 상정될 듯

정치 / 윤영석 / 2013-06-18 17:00:01
  • 카카오톡 보내기

▲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정책위의장실에서 열린 '전두환 전 대통령 불법재산환수'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는 최재성 의원. ⓒNewsis
[일요주간=윤영석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은닉재산’ 환수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내로 관련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될 것이란 소식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 등 불법재산 환수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최재성 의원(민주당)은 18일 오전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과 통화에서 “우선 여당의 기류가 변화가 감지됐다. 이번 주 법사위에 상정해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최고위원께서 입법의 필요성을 얘기하자, 새누리당 내에서도 변화의 기류가 흐르는 거 같다”며 새누리당의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전했다.

또 “아무래도 뜨거운 법안이고 이번 주 첫 논의다보니 결론을 내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이달 안에 법사위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7일부터 본격화 된 6월 임시국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이 요구하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미납추징금 관련법이 새누리당의 찬성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