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남 나주 혁신도시 발주처인 전남개발공사 빛가람사업단 사무실과 시공사인 모 건설업체 공사현장 사무소 등 3곳에 수사관들을 파견해 서류 일체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자료 분석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광주·전남 혁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공사를 맡은 건설업체가 일부 구간에 대한 사전준공 과정에서 부실시공과 부적절한 거래가 있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남도가 조성 중인 공동혁신도시 해당 공구 가운데는 도로 곳곳의 지반이 내려앉거나 우수관로 마무리 공정 미흡, 보도 경계석 부실시공 등의 하자가 발견되기도 한 바 있다.
이에 전남 개발공사는 하자가 있음에도 사전준공을 허가해준 해당 직원 2명을 배임 혐의로 지난 1일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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