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에 전국 200여 초·중·고교 개학 연기..."탄력적 교육 일정 조정"

사회 / 이정미 / 2013-08-14 11: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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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정미 기자]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 200여 개 초·중·고교가 개학 시기는 늦추거나 단축수업 등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13일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폭염 특보 발령으로 인해 서울시 6개교, 대구시 145개교, 대전시 4개교, 경상북도 12개교, 경기도 11개교, 강원도 11개교, 충청북도 4개교, 전라북도 1개교 등이 개학을 연기했다.

앞서 9일 강원도교육청은 공문을 통해 각 학교에 폭염으로 휴업이나 단축수업 등 학사일정을 판단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면 학교장 판단에 따라 단축수업,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면 임시 휴업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경남, 부산, 광주 등 다른 지역교육청들도 16일 이전에 개학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장 재량으로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업하는 등 탄력적 교육 일정을 조정할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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