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샘표식품 국수 서 금속 혼입 확인...1만 여개 회수 조치

e산업 / 이 원 / 2013-08-22 10: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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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 혼입이 확인된 ‘샘표-진공에서 반죽하여 더욱 쫄깃한 소면’ <사진제공=식약처 대전식약청>

[일요주간=이 원 기자] 정부가 유명 식품브랜드인 샘표식품(대표 박진선)의 소면에서 금속 혼입이 확인 돼 기 유통된 1만 여개에 대한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에 나섰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전식약청(청장 정승)은 샘표식품의 소면제품인 ‘샘표-진공에서 반죽하여 더욱 쫄깃한 소면’(국수, 유통기한 2015년 1월 27일, 11,520개)에서 약 0.4cm 크기의 금속조각이 혼입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금속조각이 반죽의 압연 공정에서 혼입됐으며 이 과정에서 이물질 선별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주식회사 ‘우리면’에서 제조, 샘표식품에서 유통 및 판매를 해왔다.

대전식약청 관계자는 “이미 시중에 유통된 제품을 회수 중에 있다”면서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는 물론 구입처로 즉각 반품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샘표식품 국수의 금속 혼입이 전해지자 유가증권시장에서 샘표식품은 전 거래일 대비 2.37% 내려간 2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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