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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박찬호)는 사업가 이모씨, 조모씨 등으로부터 청탁성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이 전 중앙회장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지난 2월 사업가 이씨에게 선상 카지노 사업 추진을 위해 자금을 요구했으며 국제카페리 운항사업에 입찰한 조모씨로부터 1억여원을 넘겨받았다. 조씨와 이 전 회장의 만남을 주선했던 이씨에 대해서도 검찰은 여죄를 캐고 있다.
검찰은 지난 9일과 10일 이 전 회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지만 이 전 회장은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근혜봉사단은 박근혜 대통령의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 등의 봉사정신을 이어받고자 2010년 11월 설립된 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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