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동양그룹·관련계열사 전격 압수수색

e산업 / 문경원 / 2013-10-15 0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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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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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문경원 기자] 수많은 투자자 피해를 양산한 동양그룹 사태에 관련해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15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사기성 기업어음(CP) 및 회사채 발행 의혹과 관련해 동양그룹 본사와 관련 계열사를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을 전격 실시했다.

이날 검찰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동양그룹 본사와 동양증권 등에 검사와 수사관 수십명을 보내 회계장부, 경영관련 내부 문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압수한 자료들에 대해 분석을 마치는 즉시 기업어음 등을 발행하고 판매한 경위와 계열사 법정관리 신청 과정 등과 관련해 본사와 계열사 임직원을 차례로 불러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동양시멘트 주식을 담보로 지난 7월 29일부터 9월 17일까지 1,568억원 상당의 ㈜동양 회사채 및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을 발행하고 판매해 투자자에게 막대한 손실을 끼친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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