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28일 오픈해 오는 11월 1일까지 펼쳐질 예정인 ‘북 페스티벌’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최자영(지중해 지역원)교수의 주간으로 부산외대 도서관 입구에서 사진전시와 함께 열리고 있다.
학생들에게 사진도보고 좋은 책도 구입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문화 향유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전시하는 서적들도 아카넷 외 4개의 출판사에서 중남미, 지중해, 유럽,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교향, 서적들을 전시했으며, 가격을 50~70% 세일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평소에 만만치 않은 가격부담에 구입하기 쉽지 않은 책들을 특별하게 많이 전시해 주머니사정이 가벼운 학생들의 구매욕을 배려한 점은 주목할 만 한 점으로 꼽고 있다.
이는 이번 북 페스티벌을 총감독하고 있는 최자영(지중해 지역원)교수가 자비를 털어가면서까지 출판사를 설득한 결과라는 후문이다.

100여장의 중남미, 지중해, 유럽, 동아시아의 생활문화, 역사, 유적 사진 또한 하나하나 이젤에 고정시켜 학생들의 이동이 빈번한 부산외대 도서관입구 및 Lab관 앞 스토아에 설치되어 있어 이를 발견한 학생들이 즉석사진을 찍는 등 인기가 많다.
최 교수는 “가을을 맞이해 학생들에게 잠시나마 쉬어갈 공간을 마련할 수 있어서 보람이 있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더 많은 꿈과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북 페스티벌’은 11월 1일 있을 ‘인문주간특별행사’의 전야제 격으로 ‘한국연구재단’후원하고 ‘부산외국어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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