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 위기' 통합진보당 삭발.단식 투쟁 돌입...“진보당 해산기도 중단하라!”

정치 / 문경원 / 2013-11-06 02: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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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의 삭발식 중인 통합진보당 ⓒNewsis
▲ 김재연 통진당 의원
▲6일 통합진보당 의원들과 당원들은 국회 앞에서 진보당 해산 청구를 비판하며 정부를 비판했다.
[일요주간=문경원 기자] 진보 정당인 통합진보당의 해산 심판 청구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이 양극단으로 양분되면서 거센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사자들인 통진당 의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6일 통진당 오병윤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선동, 김미희, 김재연, 이상규 의원은 국회 앞에서 ‘민주주의 수호 통합진보당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삭발식을 진행하며 정부에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삭발식을 마친 의원들은 곧바로 본청 정문으로 이동해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앞서 통진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당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부 조치의 부당함을 알리는 등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장외 투쟁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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