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제15회 중앙회장 취임식에서 연임하게 된 신 회장은 “지금 우리는 말로만 복지가 잘된다고 얘기하지만 한국의 복지(수준)는 전 세계에서 멕시코 다음으로 꼴찌에서 두 번째다”라며 “우리 힘으로 헤쳐 나갔을 때 그것이 인정받는 복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용식 회장은 “지난 30년 여간 단합이 되지 않아서 전 세계에서 꼴찌의 복지를 받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남은 4년간은 통합을 이뤄내 대한민국의 장애인 단체는 하나다,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단체다, 라는 것을 남기고 사임할까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충북장애인복지단체 총협의회장,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충북지부장, 충북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충북휠체어농구단 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 및 대한장애인펜싱협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우리나라 장애인 단체의 효시인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는 1981년 설립됐으며 국내 단체로는 유일하게 국제연합(UN)에 등록돼 있다.
장애와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성실한 전국의 결연학생을 발굴해 사회 각 지도층 인사들과의 자매결연을 맺어주는 ‘사랑의 끈 연결운동’은 범국민 참여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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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제15회 중앙회장 취임식에서 신용식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일요주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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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신용식 중앙회장과 임원진 ⓒ일요주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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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식 회장이 취임식에 참석한 내빈과 축배를 들고 있다. ⓒ일요주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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