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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11번가, 쿠팡, 위메프 등 현직 인력 120여명이 모인 MD협회는 공식 창립 이전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마케팅 기반 조성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의 제품 발굴과 마케팅 지원을 해왔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중소기업들이 우수 제품의 판로개척을 하는데 있어 마케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국내·외 유통 환경트랜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MD협회는 이러한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코칭’과 ‘상품성 향상지원’, ‘마케팅전문가 양성교육’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전·현직 MD들과 기획한 모임이다.
‘코칭’은 대형유통사의 MD, 컨설턴트 등 ‘코디네이터 Pool’ 활용을 통한 중소기업들의 상품기획 코칭 및 마케팅전략수립을 지원하며, MD협회 소속 MD들과 매칭을 하고, 해당 MD들이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하는 것이다.
‘상품성 향상지원’은 상품, 브랜드 디자인, 패키지 등의 개선을 통한 상품화를 지원하며, 기초진단을 통해 디자인을 개선하고 코칭으로 연계하는 과정을 말한다.
‘마케팅전문가 양성교육’은 마케팅 실무 중심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한국 MD협회는 ‘코칭’ 약 400개사, ‘상품성 향상지원’ 약 100개사, ‘마케팅전문가 양성교육’ 약 500명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업성장본부장인 김석기 상임이사는 “MD는 중소기업판로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유통전문가다. 만시지탄(晩時之歎)의 심정으로 이번 모임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전홍기 마케팅사업처장은 “한국 중소기업의 제품 중에 잘 팔릴 수 있고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대기업 못지않은 우수한 제품들이 많다. 앞으로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제품도 소비자에게 진정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신개념 코칭 개발이 필요하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거점 국가별 MD와 유통채널과도 협업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 또 “이번 MD협회 발족이 그 시작이 될 것이다”며 MD협회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MD협회의 정재필 의장은 MD협회를 창립하게 된 목적과 과정을 설명하면서 “MD들이야말로 이 사회의 경제의 기초를 건설 할 수 있는 사람이자 중소기업을 제대로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다”라며 “ MD협회가 한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도와달라”고 이날 참석한 MD들에게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마케팅 코칭 성과공유 워크숍에서는 밸룩의 니들프리 손목시계, 오리오의 생활용품, 김현정 코스메틱의 천연비누와 화장품, 코소아의 물 없이 감는 샴푸, 라이칸스로프의 아웃도어 랜턴 등 5개사들의 코칭사업을 통한 성공담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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