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경찰, 화순 살인사건 용의자 추적...술집서 40대 여성 흉기 찔려 사망

[일요주간=윤영석 기자] 전남 화순의 한 술집에서 4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 화순경찰서는 27일 오전 1시53분께 화순군 화순읍 한 호프집에서 A(42·여)씨가 B(40)씨와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은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갑자기 흉기를 이용해 A씨에게 휘둘렀다"는 진술 등을 확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호프집 주변의 CCTV를 확보해 도주 경로를 분석 하는 등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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