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수석 회동...5월 국회 세부일정·세월호 특검 조율

정치 / 윤영석 / 2014-05-12 10: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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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 ⓒNewsis
[일요주간=윤영석 기자]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12일 오전 취임 후 첫 회동을 갖고 5월 임시국회 일정 협의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밖에 세월호 참사 후속 대책 마련과 후반기 원구성 문제 등에 대한 세부 일정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수석대표는 각 당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후에 다시 의견을 조율키로 합의했다.

김재원 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양당 간 중요한 쟁점은 세월호 사건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어떤 활동을 할 건가로 좁혀졌고 그런 차원에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며 “의견이 일부 다른 부분도 있어 당에 가서 서로의 입장을 설명하는 절차가 남아있다”고 회동 내용에 대해 밝혔다.

김영록 수석부대표는 야당이 요구한 세월호 참사 특검 및 국정조사 여부에 대해 “오후에 다시 공식 만남을 갖고 논의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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