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다음달 3일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시 주석 내외가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7월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간 한국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초 국가주석으로 취임한 이래 첫 방한으로 박 대통령의 2013년 6월 국빈방중에 대한 답방 형식이다.
특히 이번 방한은 제3국 방문과 연계하지 않는 단독방문이다. 박 대통령은 시 주석과 다음달 3일 한·중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갖고 한·중 관계의 발전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향후 양국 관계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북한 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와 양국간 협력방안, 지역 및 국제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민 대변인은 “시 주석의 이번 방한은 취임 이후 네 차례의 회동 등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 온 양국 정상간 유대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한·중의 협력 관계를 보다 성숙한 단계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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