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 국가주석 7월 3, 4일 첫 국빈방한

정치 / 김완재 기자 / 2014-06-27 17: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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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청와대 공공누리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한국을 국빈방문한다고 27일 한.중 양국이 동시에 발표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다음달 3일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시 주석 내외가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7월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간 한국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초 국가주석으로 취임한 이래 첫 방한으로 박 대통령의 2013년 6월 국빈방중에 대한 답방 형식이다.

특히 이번 방한은 제3국 방문과 연계하지 않는 단독방문이다. 박 대통령은 시 주석과 다음달 3일 한·중 정상회담 및 국빈만찬을 갖고 한·중 관계의 발전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향후 양국 관계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북한 핵 문제 등 한반도 정세와 양국간 협력방안, 지역 및 국제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민 대변인은 “시 주석의 이번 방한은 취임 이후 네 차례의 회동 등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 온 양국 정상간 유대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한·중의 협력 관계를 보다 성숙한 단계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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