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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동안 이루어진 7.30 재·보궐선거 후보자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를 토대로 판세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최대 승부처’인 서울 동작(을) 및 수원 3곳(수원 을·병·정) 전 지역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CBS 노컷뉴스와 (주)포커스컴퍼니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7·30 재·보궐선거 지지도와 관련해 여론조사를 시행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서울 동작(을)·경기 수원(병)은 만 19세 이상 유권자 625명 대상으로, 오차범위는 최대 ±3.92%p다.
이번 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동작(을)에서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41.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 17.2%, 정의당 노회찬 후보 14.5%, 노동당 김종철 후보 2.7%, 기타(지지후보 없음·무응답) 23.5%였다. 야권 후보단일화를 가정한 양자대결구도에서도 나경원 후보가 야권후보를 압도했다.
경기 수원(병) 지역구에서도 새누리당의 강세가 돋보였다.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 39.4%, 새정치연합 손학규 후보 27.6%, 통합진보당 임미숙 후보 2.4%, 정의당 이정미 후보 1.1%, 기타(지지후보 없음·무응답)는 28.8%로 조사됐다.
한편 전남 순천·곡성 7·30 재·보궐 선거는 사실상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와 새정치연합 서갑원 후보의 양자 대결구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현 후보 24.7%, 새정치연합 서갑원 후보 31.7%, 진보당 이성수 후보 5.8%, 무소속 구희승 후보 6.1%, 기타(지지후보 없음·무응답)는 30.5%였다. 애초 전남 순천·곡성 지역에서 완승을 예상했던 새정치연합은 난감한 기색이 역력하다.
전남 순천·곡성군 지역의 여론조사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유선 임의전화걸기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효표본 수는 700명(응답률 21.7%), 오차범위는 최대 ±3.7%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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