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해결 촉구, 정기수요집회 열려...시민단체 회원 큰절 '화제'

사회 / 백지흠 / 2014-08-27 15: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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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1차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한 위안부 할머니들. ⓒNewsis
[일요주간=백지흠 기자]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4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가 27일 열렸다.

이날 위안부 할머니들을 비롯한 각계 각층의 참석자들은 주한일본대사관을 향해 '진상규명', '일본 공식 사죄' 등을 요구하는 글이 적힌 피켓을 흔들며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이들 중 '평화나비' 회원인 김복동씨가 위안부 할머니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큰절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18일, 명동성당에서는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나 위로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당시 교황은 할머니들이 일본 위안부로 끌려가 성노예의 아픔을 겪은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이들이 어떻게 품위를 잃지 않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말하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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