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명절 연휴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강도 896건, 절도 7만 2,470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설 연휴 기간 중에는 절도가 1만 14건, 강도가 78건이 발생했으며, 추석 연휴에는 절도가 1만 2,102건, 강도가 83건이 발생해 매년 명절 빈집을 노린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렸다. 특히 절도는 2012년 대비 34% 증가했다.
명절 연휴 동안 일어난 빈집털이 절도의 경우 2013년 설 연휴에 1,168건, 추석연휴에 1,086건이 발생했다. 이는 총 2,254건의 빈집털이 절도가 발생한 것으로 2012년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유대운 의원은 "2014년 추석이 다른 해보다 시기적으로 빠르고, 대체공휴일 도입으로 연휴기간이 길어 고향방문, 여행 등으로 집을 비우는 가구가 더 많아 빈집털이 절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 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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