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등산화에 달린 고리로 인해 소비자들이 걸려 넘어지는 피해 사례가 잇따르자 7개 등산화브랜드 업체(노스페이스, 라푸마, 밀레, 블랙야크, 케이투, 코오롱스포츠, 트랙스타)에 대해 시정조치를 요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등산화 고리에 다른 쪽 고리나 끈이 걸려서 넘어져 팔꿈치 골절이나 무릎 염좌 등을 입은 위해 피해 사례가 13건이나 접수됐다.
일명 '훅'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등산화 고리는 등산화 맨 위쪽에 부착돼 있는데 고리의 두께가 앏아 벌어지거나 고리끼리 부딪치기 일쑤여서 걷다가 한 쪽 등산화 고리에 다른 쪽 고리나 끈이 걸려 넘어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 ||
소비자원은 이들 업체들에 대해 "위해의 우려가 있는 고리는 즉시 교환받고 등산할 때 끈을 고리 부분까지 단단히 묶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