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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이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대중문화예술인 심리상담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심리상담을 받은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과 연습생 224명에 대한 심리상담 결과 연예인 데뷔 등 진로불안이 4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트레스와 우울 및 불암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각각 40.6%와 13.4%나 됐다. 증세가 심한 경우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정서적 안정과 지지를 호소하는 경우도 22.8%였다. 가족과 동료와의 갈등 및 교우관계로 인해 고통을 받는다는 답변도 6.7%로 집계됐다.
진로불안을 호소한 연예인(41.5%) 중 JYP 소속 연예인이 32.1%의 비율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들 중 진로에 불안감을 느낀다는 답변이 77.4%였다. TS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은 4.5%의 비율을 차지해 10.8%로, 로엔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은 4%에 8.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호소한 연예인(40.6%)중에서 JYP 소속 연예인이 17%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연예인의 41.9%가 JYP 소속 연예인이 차지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은 10.8%를 비중을 차지해 26.6%로 뒤를 이었다.
우울과 불안감을 호소한 연예인 13.4% 중에 JYP 소속 연예인 비율이 9%로, 우울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연예인의 67.2%가 JYP 소속 연예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안 의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OECD 국가 중에 청소년 자살률이 1위로 높고, 특히 베르테르 효과와 같이 연예인나 대중문화예술인의 자살에 일반인이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이런 상황에서 이번 (연예인) 심리상담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 높이 평가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일부 소속 연예인들이 극심한 진로불안과 스트레스 로 심할 경우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소속 연예인 관리에 보다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또 "이번 심리상담에서 빠진 SM이나 YG 엔터테인먼트 등 일부 대형기획사가 참여하지 않는 것은 문제"라며 "사전 예방의 의미가 있는 심리상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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