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국토교통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항공사 전체 승무원 1만 108명 중 8,074명이 4년제 이상을 나왔다. 결국 승무원 10명 중 8명이 4년제 대학을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승무원 중 2년제 출신이 2,034명으로 20.1%, 4년제 출신이 7,877명으로 77.9%였고 석사출신이 197명으로 1.9%에 달해 고졸 출신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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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항공사인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경우 2년제 이하 출신 승무원이 아예 없었다.
이에 이 의원은 "최근 학력 차별을 줄이기 위해 고졸채용을 늘리는 추세를 항공사들이 외면하고 있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항공종사자 채용과 관련해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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