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전산오류로 15억 원 카드대금 이중인출...고객들 '화들짝'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14-11-27 16: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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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농협 고객의 통장에서 1억 2,000만 원이 무단인출되는 사고로 금융권이 떠들썩 한 가운데 현대카드 고객 계좌에서 카드대금이 이중 출금돼 1,300명이 넘는 고객이 피해를 보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현대카드는 26일 “카드대금 결제일이 24일인 1,300개의 고객 계좌에서 13억 원 정도의 카드 대금이 이중으로 출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증권연계계좌 등에서 출금 처리가 이미 됐는데 안 된 것처럼 시스템이 인식하는 전산 오류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즉각 사고 사실을 발견하고 입금 처리해 환불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또한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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