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대 시절 유망벤처 CEO로 뽑혀 지상파 출연을 도맡아 했던 ㈜에스오 곽영진 대표는 “스마트 포털을 통해 페이스 북을 능가하는 소셜 혁명을 이룰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마트포털은 스마트폰을 통해 단 3분만에 100% 무료로 홈페이지를 만들고 부가수익 또한 낼 수 있는 특허 기술이다. 한국에서 만든 이 스마트포털은 전 세계 169개국 10억 명에게 실시간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으로 기대된다. IT강국 대한민국이 스마트포털을 통해 또 한 번 큰 변화를 예고하고 가운데 <일요주간>은 곽 대표를 만나 스마트 포털의 브랜드 스토리와 경영철학 및 향후 SNS 시장의 전망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곽영진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 IT사업에 뛰어들게 된 계기는.
▲ 15여년 전 쯤인 김대중 정부 시절 벤처기업 붐이 일어났다. 그때 12년동안 다니던 모백화점에 사표를 내고 IT벤처 기업을 설립해 승승장구했다. 당시 지상파 3사 9시뉴스에 ‘유명 IT벤처 CEO’로 출연할 정도였다. 하지만 젊을 혈기로 겁 없이 사업을 하다 시행착오를 겪어 쓴맛을 봤고, 재개를 위해 두 번째로 선정한 아이템이 바로 ‘스마트포털’이다. 8년 전부터 포털사이트 직접 운영해 왔지만 포털사업은 대기업이 아니면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포털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 후 2010년에 개개인이 각자의 도메인을 가지고 원하는대로 꾸밀 수 있는 신개념 포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성공했다. 2010년 11월 ㈜에스오 신규법인을 설립하고 특허와 상표를 등록을 마쳤다.
- 3분만에 100% 무료로 홈페이지를 제작해준 다는 말이 믿어지지 않는다. 스마트포털(SMART PORTAL)에 대해 소개해 달라.
▲ 스마트포털은 스마트폰을 통해 3분도 걸리지 않아 홈페이지를 만들고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사이트다. 스마트포털 홈페이지 ‘www.(개인 고유의 도메인).so.vc’에 가입하면 무료로 제공된 개인 도메인으로 PC용과 모바일용 개인 홈페이지가 각각 동시에 생성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169개국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회원가입만 하면 본인의 홈페이지가 만들어 지며 본인 부담이 일체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다. 특히 도메인비·제작비·서버비가 전혀 없는 이른바 ‘3無’비용으로 본인이 원하는 디자인대로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골자다. 가입 즉시 전체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멀티검색, 카페·블로그·미니홈피 링크 기능, 앨범 및 자료 저장 기능, 실시간 정보검색 기능 등 3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기능들이 담긴 포털이다.
- 스마트포털을 개발하게 된 이유는.
▲ 요즘은 초등학생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개인 SNS계정이나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다. 그만큼 나만의 홈페이지, 나만의 SNS를 통해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이 일상적인 일이 됐다. 하지만 일반인이 개인 홈페이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최소 수십만원의 비용과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게다가 디자인 변경 등 차후 관리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이러한 사용자의 니즈충족을 초점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와 구글, 네이버 같은 종합포털의 장점만을 취해 세계 최고의 명품 포털을 만들자는 이념으로 스마트포털을 개발하게 됐다. 2010년 개발에 성공한 후 2012년 2월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에서 혁신적이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유료제작’을 ‘무료제작’으로 바꿨다.
- 카카오톡과 라인이 국내 SNS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카카오톡 감청논란으로 사이버 망명자가 속출하며 네이트온이 마이피플 등이 반격을 준비하고 있지만 점유율 확보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들 대기업들과의 경쟁을 코앞에 두고 있는 만큼 스마트포털만이 가진 차별화된 장점을 설명해 달라.
▲ 스마트포털은 기술의 효용성을 단순한 ‘소통’이 아닌 사용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가치’의 측면에서 접근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회원수를 확보한 페이스북은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스마트포털은 페이스북 보다 더 쉽게 만들 수 있고 활용 시 수입까지 발생한다. 스타트포털은 회원들간의 소통은 물론이고 홍보와 부가적인 수익까지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구조다. 즉 개인포털 + 유통수익(컨텐츠/쇼핑몰) + 마케팅 기능이 합쳐져 있기 때문에 편리하고 경제적이다. 따라서 스마트포털은 개인 뿐 아니라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포털의 비즈니스 수익 구조는 특허출원으로 보호되고 있다.

▲ 사용자가 스마트포털을 통해 이용한 제품주문 서비스 등의 직간접적인 행위로 인해 얻게 되는 총체적 경험이 이익으로 돌아온다. 예를 들어 스마트포털을 통해 쇼핑몰에서 물건을 주문을 할 경우 공동구매 가격으로 싸게 구입하는 혜택은 기본이며, 여기에다가 회사 유통수익의 60%를 사용자에게 되돌려준다. 더욱 놀라운 것은 본인의 도메인을 통해 회원가입을 한 회원이 증가할수록 본인의 수입도 덩달아 늘어난다는 점이다. 본인 도메인을 통해 무료포털을 만든 회원이 쇼핑할 때마다 유통수입의 10%가 본인 몫으로 적립되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스마트포털을 홍보만 하더라도 일정한 적림금을 지원해 준다. 이와 같이 안정적이고 순환적인 수입구조를 통해 스마트포털이 모든 회원의 재테크 대안으로 떠오를 것이다.
- 일반인들은 물론 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도 좋은 재테크 수단이 될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포털의 회원가입 시물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경제만 내세우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시대는 지났다. 빈부의 차이는 갈수록 더 벌어지고 사회는 각박해졌지만 이럴 때일수록 사회적 약자들과의 공생을 중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자리도 마찬가지다.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단발성 일자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신규 일자리가 매우 절실하다. 스마트토털은 스마트폰을 통해 회원을 모집하고 홍보만 해도 본인에게 수익이 돌아오는 구조다. 회원 가입절차도 매우 간단해 스마트폰만 있다면 PC를 잘 다룰 줄 모르는 노인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실제로 며칠 전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이 사무실을 찾아와 제 손을 잡으며 “스마트포털 덕분에 고정된 수익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인사를 하시고 가셨다. 그동안 땀 흘리며 달려온 노력을 한순간 보상받는 기분이었다. 스마트포털이 노인들과 취약계층의 든든한 일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바람이기도 하다. 일자리가 필요한 계층에겐 수익창출의 기회를 주고 지속 가능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 회원수는 얼마나 예상하고 있는가.
▲ 본인이 먼저 사용해보고 무료제작 홍보만 하면 적립금 수입이 자동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모든 회원이 회원을 모집하는 영업사원 형태가 됨으로써 회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의 추세라면 3개월내 회원 100만 명 모집이 가능하다. 이제껏 기술보안을 위해 철저히 보안에 붙여 왔지만 앞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해 6개월 이내 회원 1,000만 명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 수치가 달성되는 순간 최소 1조 이상의 기업 가치를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본다. 대한민국 엄지족들이 새로운 공간인 스마트포털에서 SNS의 무한한 확장성과 신속한 전파성을 즐겨만 준다면 스마트포털이 페이스북을 뛰어넘는 글로벌 브랜드로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지금까지는 페이스북, 트위터 및 대형 포털의 단순한 사용자에 불과했으나 이제는 사용자 주체가 되어 모든 콘텐츠를 본인 사이트에 넣을 수 있기에 국내·외를 본인이 막론하고 폭발적인 수요로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 경영철학이 궁금하다.
▲ 젊은 시절에는 소비자의 두려움을 몰랐다. 투자자들에게 초점을 맞춰 기업을 운영했던 과거를 돌이키며 수없이 반성하며 스마트포털을 개발했다. 과오를 온고지신 삼아 어느 누구의 눈치도 볼 것 없이 소비자만을 만족시키겠다는 일념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기업 목표는 무엇인가.
▲ 전국 광통신망 설치 세계 1위,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 등의 수치를 내세워 대한민국이 IT강국이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정작 세계적으로 유명한 IT기업이 만들지 못했다. 세계적인 IT기업인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등의 가치는 투자액 대비 수십만배에 이르는 황금알로 제조업의 수익과는 비교가 안 된다. IT기업은 혁신의 무기이고, 22세기에도 여전에 최고의 신성장동력이다. 한국은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라인 정도만 성공했을 뿐 세계기업들과 견줄만한 소셜 기반 IT기업은 아직 없다. 스마트포털로 소셜 시대에 이은 스마트폰 시대를 열어 한단계 도약하는 차세대 인터넷혁명이 이끌고, 100% 국내 기술로 전 세계 169개국 10억 명에게 실시간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날이 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층부터 고령층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착한 IT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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