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한빛원전 3, 4호기 가동중단 촉구 "체르노빌·후쿠시마 사태 경고"

사회 / 최영환 / 2014-12-11 10: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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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최영환 기자]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불량 부품을 한국은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8일 그린피스는 전남 영광군 한빛원자력발전소 앞에서 ‘한빛원전 3, 4호기 가동중단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린피스는 이날 “부실자재를 사용한 한빛원전 3, 4호기 가동 중단”을 촉구하며 십자가 160개를 설치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그린피스는 “십자가 160개는 한빛원전 1호기가 가동을 시작한 1985년부터 지금까지 한빛원전 1~6호기에서 일어난 원전 사고 및 고장 건수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체르노빌·후쿠시마 사태처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만한 위험성을 앉고 있는 부실 원전의 가동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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