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정부 추진 '비정상의 정상화' 왜곡 반발..."공공기관.의료 파괴 행위"

IT Biz ㆍ IT Life / 김시원 / 2014-12-30 16: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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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김시원 기자]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이하 전공노)을 비롯해 공공운수노조와 의료연대본부는 정부의 ‘비정상의 정상화’ 정책 추진에 반발하며 지난 10월부터 농성에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0일 오후 최경환 경제부통리 등이 참석한 세종시 나라키움 세종국책연구단지 준공식 행사장에서 이들은 공공기관정상화와 공공의료 정상화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정부가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이 비정상적으로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호도하며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정부 정책으로 인해 사용자의 일방적인 단체협약 해지 등 연구현장을 파괴하는 일이 자행되고 있다는 것.

이들은 또 출연연의 경우 외환위기(IMF) 이후 복지 혜택이 폐지되면서 현재 출연연 1인당 복지비가 다른 공공부분 평균에 크게 못 미친다면서 오히려 정부가 왜곡된 평가제도 등으로 출연연을 비정상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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