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달에 피는 매화 '납매'...봄을 머금고 활짝

사회 / 백지흠 / 2015-02-22 12:34:11
  • 카카오톡 보내기
▲ ⓒNewsis (사진=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 김미선 학생 제공)
[일요주간=백지흠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0일 전남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방울샘 마을 김종우 씨 농장에서 납매(臘梅, 황설리화) 나무가 겨울철 혹한을 이겨내고 노란 꽃을 활짝 피워 봄을 제촉하고 있다.

'납매(臘梅)'는 옆을 스치기만 해도 기분 좋은 진한 향을 느낄 수 있고 추위를 뚫고 제일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나무다.

꽃 이름의 납(臘)은 섣달을, 매(梅)는 매화나무라는 뜻으로 '섣달에 피는 매화'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와 더불어 추운 겨울에 찾아오는 손님에 비유해 '한객(寒客)'으로 불리기도 한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